A999134_박진성_자화상:그렇지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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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편안함 때문에 학과 단체 점퍼를 입는다. 이는 딱히 옷에 대해 고민할 필요가 없고 여름을 제외한 모든 계절에 적합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항상 같은 옷만 입고 다닌다는 인상을 준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 공장의 포장처럼 과잠을 입지만 그 안은 여러 다른 옷으로 내 몸을 구성하고 있다. 나는 항상 다르게 조립되고 있다.

안에 변하는 옷들 특히 티셔츠는 편안함에 대한 추구와 그 옷을 얻었을 때 즈음의 기억을 이어주는 매개체이다. 옷이란 나를 외부에 표현하는 하나의 수단이면서 시간의 흐름에 따라 소비하는 것이다. 때문에 시간의 변화 속에서 나라는 존재를 나름 일관되게 표현할 수 있거나 어느 시간 대의 나의 기억, 생각을 나타나는 매체가 될 수 있다.

작업에서 나타나는 자신은 일관성과 그 안의 변화를 나타내고 있다. 이는 본인의 성격이자 추구함을 보인다. 그리고 이것과 제목을 통해 확정된 어느 시각에 대한 반대를 제기해본다.  어떤 것의 겉보기는 그것의 일부일 뿐이다. 우리는 판단에 대해 주의할 필요가 있다. 그것은 생각하는 것과는 다른 면을 가지고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어떤 사람이든 그 안에는 다양함을 가지고 있다. 우리는 더 딱딱하게 생각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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