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gbang!_이해강

작가노트

1. 나는 거리에 그림을 그린다. 

거리에 그려진 그림은 사람들에게 우연히 발견될 것이다. 이것은 마치 삶에서 한순간 빠지게 되는 사랑과 닮았다.

혹은 애초에 거기 있었던 것처럼 거리에 자연스레 녹아있다. 이 또한 언제나 곁에 존재하는 사랑의 모습과 닮았다. 그것과 같을 수는 없지만 닮고자 노력한다.  

2. 사랑은 신비로운 힘을 가지고 있다. 

사랑은 때론 상식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을 만들어낸다. 

사랑을 해보면 어렴풋이 알 수 있는 느낌이 있다. 

그리고 사랑은 언제나 존재한다.

그래서 나는 사랑이라는 문을 통해 이 세상이 정해놓은 프레임을 의심해 보려 한다. 

3. 캔버스라는 일반적인 프레임위에 그리는 것 뿐만 아니라 모든 것들에 그림을 그려본다. 

이것은 사랑이라는 주제를 통해 개념적인 프레임을 의심하는 것을 표면적인 매체로 옮겨놓은 나의 표현방식이다.

Bigbang 작품노트

Bigbang

인류는 수천년의 기록을 바탕으로 우주와 만물의 탄생의 시작을 ‘Bigbang’ 으로 알고있다. 

대폭발 이후 작은 떨림으로 시작해 작은 생명체가 생겨났고 그것이 진화하여 현 인류까지 이르렀다. 

이 이론은 인간의 프레임 속의 이야기이다. 

나는 그 프레임 속에서 살아가고 있으면서도 이 프레임을 의심해본다. 

프레임 밖으로 나오는 문을 찾아본다. 

나는 ‘사랑’이라는 문을 통해 프레임 밖으로 나가보려한다. 

왜냐하면 인류의 프레임으로는 해석이 되지 않는 ‘희생’과 같은 단어들을 끄집어내는 시발점이 ‘사랑’ 이기 때문이다.

문을 연 세상은 너무나도 새롭다. 

그 세상을 만나는 순간을 내가 생각한 프레임 속의 ‘Bigbang’ 으로 보여주고 싶다. 

하지만 결국 프레임 속에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한다.

광고

답글 남기기

아래 항목을 채우거나 오른쪽 아이콘 중 하나를 클릭하여 로그 인 하세요:

WordPress.com 로고

WordPress.com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Google photo

Google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Twitter 사진

Twitter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Facebook 사진

Facebook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s에 연결하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