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this really you _ 김민선

Is this really you ?


평면 거울 속에 비친 그 무언가는, 본래에 있던 것의 허상.

우리는 늘 그 허상을 본래의 것과 같은 것으로 생각한다.

본질과 똑같은 허상, 그 허상이 정말로 허구라고 할 수 있을까?

본질과 같다고 해서 허상이 본질과 같을 수 있을까?

우리는 늘 우리를 비추는 거울이라는 미디어에 맺힌 허상들을 나를 비추는 모습, 더 나아가 나의 모습이라고 생각하며 그 고정된 생각에 별 다른 의문을 품지 않는다. 실제인 나, 본질과 나를 비춘 모습인 허상이 한 공간 안에서 존재하지만 우리는 그것에 대해 이상하게 생각하거나 별다르게 생각하지않기를 당연하다고 여기기 시작했다. 본질이 우월하다거나 허상이 부질없다는 것을 표현하고 싶은 것이 아니다, 그저 거울이라는 미디어 속 자신의 모습만을 자신의 모든것으로 생각하지 않는 잠깐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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